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매년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주1회 이상 주기적인 가정방문과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교육과 서비스연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27명의 생활 관리사와 2명의 서비스 관리자가 826여명의 홀몸어르신을 관리하며, 고독과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를 겪는 어르신들을 책임지고 있다
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올 겨울 한파에 따른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생활 관리사와 서비스 관리자 등 수행인력 29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교육을 진행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놨다.
이를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 기간이었던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안부확인 2만3907건, 가정방문 1만1802건, 각종 난방용품 등 후원 물품 지원 3161건의 성과를 올렸고, 단순히 안부확인을 넘어 홀몸어르신의 생계와 정서 안정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홀몸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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