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017년 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디오 스타’에 야구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 이종범을 비롯해 배우 조동혁, 그룹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 치어리더 박기량이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는 2017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와 관련있는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먼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두 레전드 선수 출신 ‘양신’ 양준혁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한다.
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앞서 출정식을 가진 야구 대표팀 서포터즈 ‘블루 도깨비’의 일원이자 연예인 야구단 소속 배우 조동혁도 과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연예계 대표 ‘야구 매니아’로 출연했다. 조동혁은 최근 연극 ‘미친키스’에 출연을 확정하며 7년만에 연극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룹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 역시 전직 야구 선수 출신으로 야구에 대한 조예가 깊은 연예인 중 하나로, 지난 2월 발매한 앨범 ‘MIRROR(미러)’으로 활동 중이다. 타쿠야는 앞서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마지막으로는 국내를 대표하는 치어리더 박기량도 녹화에 참여했다. 박기량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많은 남성 야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갈비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박소현을 대신해 방송인 송은이가 일일 MC로 출격했으며, 박나래, 김숙 등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마쳤다.
한편 양준혁, 이종범, 조동혁, 타쿠야, 박기량이 출연하는 ‘비디오스타’는 2017년 프로야구 개막 전인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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