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시호는 관심증 아닌가? 굳이 동거까지 밝힐 필요 있나"(dia**), "김동성 착한 척 다하더니 못 할 짓 다 했구만"(ijo**), "시호는 거짓말 못 해 너무 솔직해서 탈이지"(kjh**), "장시호가 진정 여우다"(hah**), "장시호 얘 뭐지? 김동성이랑 동거했다고 자기 입으로 밝히고 역시 차원이 다르구나"(dia**), "장시호도 나쁘고 김동성도 나쁘다. 와이프랑 애들이 불쌍하다"(ddd**), "김동성도 피해자 아닌가? 장시호와 동거했다고 김동성도 국정농단의 공범이라도 되나?"(081**)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시호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 1월 김동성이 저를 찾아와 교제를 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이혼을 고민하던) 김동성은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왔다. 갈 곳이 없어 이모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12월 설립 계획을 시작했을 때에는 '영재교육원'이었다. 이후 2015년 2월 김동성과 이모가 만나면서 영재교육원이 지금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로 바뀌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이 같은 장시호의 폭로에 돌연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뒤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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