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모바일, '반값' 무제한 요금제 부활 "혜택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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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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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헬로비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지난해 11월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10GB 33요금제’를 다시 선보인다.

지난 프로모션은 온라인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오프라인 대리점으로까지 확대해 고객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입비와 유심비도 면제하는 등 지난 프로모션보다 혜택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가입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10GB 33요금제’ 이용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10GB’ 요금제는 기본료가 6만589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의 `무제한 요금제`에 해당된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GB 33요금제`는 이동통신사 요금의 절반 수준에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10GB 반값 요금제’로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착한 이동통신’을 추구하는 헬로모바일에서는 데이터 10GB를 3만30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하는 `10GB 33요금제`를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10GB 33요금제`는 기본료가 4만 9390원인 헬로모바일의 ‘The(더) 착한 데이터 USIM 10GB’ 요금제와동일한 음성, 문자,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프로모션 할인(1만 6390원)을 적용해 고객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제공 데이터 10GB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하루 2GB씩 추가로 사용 가능하다. 2GB 초과 사용시에도 3Mbps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본인이 보유한 공단말기를 사용하면서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으로 KT망 헬로모바일에 가입하면 최대 24개월 동안 ‘10GB 33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간을 약정하지 않아도 돼 위약금도 없다.

지난 10일 출시한 G6 공단말기를 LG베스트샵에서 별도로 구매하거나 해외 직구폰을 보유한 고객이 `10GB 33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0GB 33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가입 가능하고, 헬로모바일 홈페이지(www.cjhello.com)에서 가까운 대리점 위치를 확인한 다음 대리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도 있다.

우리 위비할인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를 자동이체 하면 전월 1회만 결제해도 12개월 동안 매달 통신비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위비할인카드 자동이체 고객의 경우 12개월 동안은 `10GB 33요금제`를 2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재욱 헬로모바일 팀장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선보인 10GB 33요금제는 별도의 홍보나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가입한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용고객이 프로모션 이전과 비교해 20배 이상 증가했었다”며 “고객이 진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와이낫(WHY NOT?) 정신에 따라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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