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청소년의 끼를 발휘하세요"…국립민속박물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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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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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험, 박물관 투어 등 마련

'박물관 속 숨겨진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청소년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청소년 진로탐색과 관련한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 ‘박물관 멘토스쿨’, ‘1318 박물관 비밀의 문’ 등이 운영되며, 문화탐방 교육으로는 ‘박물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내 손 안의 박물관’, ‘자연이 주는 선물, 우리 옷 산책’ 등이 마련된다.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한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중학생 대상의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멘토스쿨’이 있다. 개인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주말에는 연속프로그램으로 ‘1318 박물관 비밀의 문’이 실시되는데, 5주간의 교육을 완료했을 경우 수료증을 제공한다.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즐기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발효과학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전통 식생활 문화와 음식세계사를 알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음식 속의 과학)은 4주간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상설전시실 3개관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박물관’, 한국의 전통 의생활 문화를 이해하면서 수직기를 활용해 씨줄과 날줄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자연이 주는 선물, 우리 옷 산책’ 등도 눈길을 끈다. 

교육 신청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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