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김윤진, 옥택연 사탕선물에 '활짝'…"며칠전 꿈도 꿔"

극 중 미희 역을 맡은 배우 김윤진[사진=영화 '시간위의 집'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옥택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김윤진에 깜짝 선물을 전했다.

3월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과 임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옥택연은 김윤진을 위해 깜짝 사탕 선물을 준비했다. 김윤진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옥택연의 선물을 받은 뒤 “청룡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받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이틀 전에 옥택연 꿈을 꿨다. 오해는 하지 말라. 옥택연은 직접 나오지 않았다”며 “(꿈에서) 너무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우리 집이 아니더라. 호화스러운 저택에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들어갔더니 바로 침실이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직접 꿈 해석을 찾아봤다며 “좋은 직장으로 옮기는 꿈이더라”고 풀이, 또 한 번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