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17~20일 G20·BIS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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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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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7~20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되는 BIS(국제결제은행)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한다고 14일 한은이 밝혔다.

이 총재는 17~18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강화, 금융부문 발전 및 규제, 국제조세 등에 관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국제금융협회(IIF)의 G20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 및 투자활성화 이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19~20일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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