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5일 오전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 5천159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 받은 적립금은 의왕시 공무원복지카드 이용액의 0.2%와 체크카드 이용액의 0.1%, 법인카드 이용액의 0.5%, 보조금 카드 이용액의 0.5%를 각각 적립한 것으로, 적립금은 모두 세외수입으로 잡혀 시 세출예산으로 편성돼 사업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시는 2006년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와 제휴 협약을 맺고 매년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이용 적립금을 전달받아왔다.
제휴카드 적립금은 의왕시 예산규모가 커지고 카드사용액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늘어나고 있다.(▲2013년 4340만 원 ▲2014년 4413만 원 ▲2015년 4841만 원 ▲2016년 5159만 원)
남궁현 세무과장은 “공무원 복지카드 이용액 뿐 아니라,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법인카드 사용액도 늘고 있다.”며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은 또다른 세외수입원이므로 더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해 시 세입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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