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새로운 에너지ICT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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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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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2017 한전KDN 부스 (가운데 흰색 임수경 한전KDN 사장)[사진= 한전KDN]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한전KDN은 오는 17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 2017 전시회'에서 신개념 에너지 ICT 솔루션 4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전KDN은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MG-EMS) △지중전력구 통합예방진단 시스템(배전) △물리적 일방향자료전달시스템(NIMA-1000) 등의 에너지ICT 핵심 솔루션 4종을 공개했다.

한전KDN은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지난 2015년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5만4000W급 태양광 발전 사업 프로젝트를 구축 중에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을 적용하여 태양광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할 예정이고 일본 내 추가 사업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한전KDN은 마이크로그리드(MG-EMS)를 지난 2015년도에 안좌도와 가사도에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한전과 공동으로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에 MG운영시스템 구축 및 배전 기자재를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 출품하는 물리적 일방향 자료전달시스템(NIMA-1000)은 한쪽 방향으로만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기, 교통, 금융 등 주요기반시설의 데이터 망에 활용되며, 악성코드나 해커의 침입 등 외부로부터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지중화된 전력설비의 감시와 제어를 통합 관리하는 지중전력구통합감시시스템은 올해 중으로 배전센터에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KDN 관계자는 “KDN의 최신 에너지ICT기술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전력산업의 안정적인 계통운영과 분산전원 확산에 기여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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