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가 15일 정치개혁 공약 발표에서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대통령과 의회를 모두 이전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 균형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16일 안 전 대표는 세종지역 기자간담회에서도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세종시에 국회분원과 미래부, 행자부 등을 이전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안 전 대표가 지역균형발전과 분권국가를 천명한 것도 적극 동의한다"며 "날로 심해지는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피폐해진 지방을 살려,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청와대와 중앙부처로 집중된 권한을 분산,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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