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3년부터 전국최초로 GIS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용절감형 스마트 도시의 비전과 로드맵을 15일 발표했다.
인천시의 Smart City는 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ITC 중심의 스마트시티와는 달리 위치정보 중심의 GIS 플랫폼(지식정보 공유)을 활용하여 당장 올해부터 실용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초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에서부터 출발한 GIS 플랫폼을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인천시의 정보와 서비스 인프라 공유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비용절감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5대 핵심전략으로 △ 지오 거버넌스 확대= 텍스트 형태의 일반 행정정보를 지속적으로 Map 시각화 하고 방대한 위치정보가 실시간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역할 확대 △글로벌 GIS 트랜드 접목=플랫폼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글로벌 GIS 트랜드를 우리 시 여건에 잘 접목하고 IOT, ICT 등 최신 IT 신기술 접목 확대
△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단순 자료 공개가 아니라 시민·기업·공무원이 지식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의 강력한 참여가 가능한 커뮤니티 구축 △ Big Data, Big Jobs, Big Picture= 위치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업무 동시(Big Jobs) 수행을 지원하고 시·공간 분석을 통해 숨겨진 패턴(Big Picture)을 파악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 △ 행정혁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출발한 콘텐츠가 정보의 공유와 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등에 중점을 둔다.
또한 이에따른 로드 맵으로 기술적 측면에서 2016년까지 행정정보 Map시각화와 플랫폼 도입,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스마트 시티 기반을 마련했다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정보의 융·복합과 콘텐츠 공유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 커뮤니티와 빅데이터 분석에 역량을 집중하고 2019년에 전반적인 평준화를 통해 2020년에는 모든 분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인천시의 주요 시정목표인 시민행복 인천주권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 될 것이며 당장 올해부터는 환경주권과 복지주권, 문화주권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2019년도까지 교통주권 및 해양주권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스마트 GIS 인천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스마트 GIS 인천』의 출발은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모바일 시대에 네비게이션, 위치검색, 지도서비스, 카카오택시 등 위치정보가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것처럼 행정환경에서도 위치정보를 구성원 또는 업무 사이에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에 주목해 GIS 플랫폼을 도입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위치정보 기반의 행정을 확산해 왔다.
행정정보의 80% 이상이 위치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2013년에 전국최초로 GIS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반적인 텍스트 형태의 정보를 한눈에 쉽게 이해하고 다른 정보와 매쉬업이 될 수 있도록 Map 시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플랫폼의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5분 안에 모바일 지도서비스까지 발행할 수 있는 위치정보 기반의 GIS 플랫폼을 행정혁신의 가장 강력한 도구로 활용한 것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관련해 13개의 지도 콘텐츠를 구성해 서비스하는 한편 211종의 5대 핵심과제 지도서비스와 행정정보 2800만건을 56개 지도서비스로 구축해 행정공유자산으로 등록했다.
2015년 2월에는 전국최초로 부동산실거래가격 정보를 위치정보 기반의 지도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자동차로 이동 중에도 내 위치를 찾아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실거래 시세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실거래가 지도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1985년부터 2016년까지 35년이 넘는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하고 히스토리 서비스를 통해 현장조사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켰고 토지대장, 건축대장 등 5개 대장정보와 연계된 서비스는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2015년에는 2002년 구축해 임계점에 도달한 도시기반시설물관리체계(UIS)를 플랫폼 기반으로 개편해 시 전역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정보관리를 목적으로 구축된 시스템에서 플랫폼 기반의 정보활용에 중점을 둔 차세대 도시관리시스템을 전국최초로 구축하고 2016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 4월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위치정보 기반, 일하는 방식개선이 가능한 사업 43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시 본청 10개국과 4개 사업소, 중앙정부 4개부처와 200여종의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생소했던 GIS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였으며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정보의 공개와 개방,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시 행정혁신 엔진으로 발전시켰다.
“Smart GIS Incheon”으로 인천시는 청소차 관리가 오프라인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개선되고 날씨, 불법주차 등 더 많은 현장정보를 수집·분석해 청소차 운영이 최적화 될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이 심각한 날은 미세먼지 취약자 밀집지역, 스쿨존 등 집중청소는 물론 서비스 수혜자에게 맞춤형 알림서비스까지 제공될 계획이다.
“Smart GIS Incheon”은 스마트 GIS 인천홈페이지를 통해 사무실의 행정정보와 현장의 위치정보를 융합해 실효성 있는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와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며 방대한 자료는 GIS 플랫폼에서 융합되어 시각화 되고 지식정보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어 시민, 기업, 공무원에게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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