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IBK증권에 장기 신용등급 'A1'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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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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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IBK투자증권 장기 신용등급으로 'A1'을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디스가 평가한 IBK투자증권 장기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며 단기 등급은 '프라임1'이다. 무디스가 이 회사 신용도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BK투자증권 해당 등급은 장‧단기 통틀어 금융투자업계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무디스는 "IBK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이 지분 84%를 가진 핵심 계열사로 모기업인 기업은행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중소기업에 특화한 증권사로 정부 정책과 연관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무디스의 평가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인 IBK투자증권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해외에서 낮은 비용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추가 사업기회와 정책금융 분야 지원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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