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재단 출범 5주년 기념 ‘김동규의 멋진 날’을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가 무대에 올라 멋진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수의 공연, 라디오 방송 진행, TV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김동규는 이번 무대에서도 소프라노 유성녀 DK콘서트 앙상블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넘버 샹송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바리톤 김동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베르디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주역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성악가로 꼽힌다. 2001년 크로스오버 앨범 발매, CBS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KBS2 FM ‘매일 그대와’ 등의 진행을 맡아 친근감 있고 사랑받는 성악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재단은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을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용인시민 대상 특별할인을 마련했다. 공연 예매 시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40%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를 증빙하기 위한 신분증을 현장 제시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1층석 3만원, 2층석 1만5천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yicf.or.kr) 및 매표소(031-260-3355)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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