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옌타이(烟台)시는 올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옌타이시 기술학교과 함께 공동으로 연구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자료에 따르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옌타이시 기술학교와 함께 전기, 자동화, 태양광 관련 전문인력 배양 및 교사양성, 학교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설립하는 연구개발센터는 산둥성에서 유일하게 최첨단 장비가 동원돼 옌타이시 직업교육 수준을 높이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해 옌타이시가 주최한 ‘글로벌기업 옌타이행’ 행사에 참가해 옌타이시 투자촉진국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올해 2월 천신쯔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국장 일행은 베이징을 방문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본사를 찾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그 후 리빈장(李滨江)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총재는 옌타이를 방문하고 첨단에너지관리, 태양광산업, 신에너지산업 등과 관련해 옌타이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에너지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솔류션을 제공하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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