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24개 구·시·군선관위 단속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 300여명이 참석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본격적인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공정선거지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추고 정보접근성이 뛰어난 사람을 선발했다.
기존 감시·단속 중심에서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헌정사상 유례없는 이번 대통령궐위선거에서 정치적·사회적 혼란을 종식시키고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로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고구려소리’ 북 공연 후 공정선거지원단의 행동강령 낭독, 자유·공정·화합의 선거를 기원하는 ‘핸드프린팅’ 및 ‘열려라! 희망의 선거’ 퍼포먼스를 진행해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선거범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비방·허위사실공표 및 공무원 선거관여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그동안 나타났던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진정한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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