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운진항 내 차량 추락사고로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이 23일 오전 7시 28분께 서귀포시 운진항을 순찰하던 중 항내 해상에 차량이 추락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고로 여성 운전자 박 모씨(63·제주시)가 사망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한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가 차량 내부와 인근 해상에 대한 수중 수색 등을 펼쳤지만 차량 내 추가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진항 주변 CCTV 등에 대한 탐문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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