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이병주가)가 지지부진했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지상화 건설 반대에 대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24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 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공동대표 발의해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은 의회운영위원장인 이윤정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13명의 의원 전원이 동참했다.
결의안은 국토부, LH 공사, 서서울 고속도로(주)가 2013년 4월 주민공청회 때 35만 광명시민들에게 약속한 지하화 건설을 이행할 것을 담고 있다.
이 의장은 "고속도로 지상화로 건설하는 것은 광명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반대한다"며 "우리의 목적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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