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정기 주총서 김원규 사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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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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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NH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원규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을 승인했다.

NH투자증권은 24일 정기 주총에서 임기가 끝난 김원규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까지다.

1960년생인 김 사장은 대구상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투자증권 최연소 지점장을 기록한 영업통으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으로 사명이 변경된 뒤에도 퇴직연금영업담당, 연금신탁영업담당, WM영업1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NH투자증권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NH투자증권은 또 최한묵 전 금융감독원 검사기법연구소장을 사내이사 겸 신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장영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변찬우 변호사, 김선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 김일군 전 경남무역 사장의 신임 사외이사 선임안도 의결했다.

또 이날 주총에선 보통주 1주당 400원과 우선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 안건도 통과됐다.

배당금 총액은 1207억원이다. 배당성향은 증권업계 최고 수준인 5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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