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모든 우체국 관련 홈페이지 '엑티브X' 제거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7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11월 엑티브X를 제거한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체국이 홈페이지에서 액티브X(ActiveX)를 없앴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보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액티브X를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우체국 계약고객전용시스템(biz.epost.go.kr)을 액티브X 없이 새롭게 개편해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모든 대국민서비스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가 사라졌다고 27일 밝혔다.

액티브X는 사용자가 웹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해 주는 기술이다. 프로그램 개발이 빠르고 쉽지만 MS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사용해야 하고 악성코드 자동 설치 등 보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전량 제거해 고객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액티브X 설치 없는 웹사이트 운영으로 웹표준 확산과 안정적인 웹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장환경과 기술트렌드 변화에 맞춰 국민이 필요로 하는 IT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