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 핵심 인프라 '5G', IT와 산업 융합 가속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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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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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5G 오픈 심포지엄' 개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능정보사회로 가는 핵심 인프라인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술의 국내·외 주요동향을 공유하고, 5G 융합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차세대 이동통신 5G 활성화를 위해 JW메리어트호텔에서 '5G 오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민간기업 및 연구소, 대학, 출연연 등 미래 이동통신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5G 서비스실증, 실감형 콘텐츠 및 플랫폼, 응용단말 분야 주요 핵심과제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향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5G 서비스 실증 분야에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시범 서비스를 위한 통신사업자별 시범망 구축과 서비스 준비 현황을 점검했으며,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도구와 운용 플랫폼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응용단말 분야는 밀리미터파 이동통신 전용 단말과 초다시점, 홀로그램 등 응용 단말 성능에 대한 발표와 민간 요구사항이 도출됐다. 

이어 5G 서비스, 주파수, 유·무선 기술개발 분야 주요 동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융합산업 및 표준화 동향 등을 포함한 5G 생태계 백서가 공개됐다.

백서에는 5G와 자동차, 제조, 에너지, 안전, 공공분야 등 타산업과의 융합에 대한 최신 동향과 함께 독일·영국·핀란드의 5G 테스트베드 현황이 소개됐다. 아울러, 융합생태계를 고려한 5G 이동통신 생태계 발전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방안도 제시됐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세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초연결 지능정보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기반인 5G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도래하게 되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ICT와 타 산업이 융합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창출되고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파괴적 혁신이 5G 인프라를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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