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이 결정되자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자택 앞으로 모이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27일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는 '[공지] 이 글을 보시는 애국시민 전원, 지금 즉시 삼성동 박 대통령님 사저(자택)으로!!!'라는 글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광용 회장은 '삼성동 삼릉초등학교 후문 앞 ***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 2번 출구 → 라마다 호텔 건너편 → GS 칼텍스 주유소 골목'이라며 가는 방법을 글로 올리기도 했다.
이에 박사모 회원들은 '출발 합니다. 지켜야 지요. 법은 무너지고 없습니다' '참 너무합니다. 점점 이나라가 왜 이렇게 되나요 원통해서 ~ 배신배신 진실이 사라진 이 나라 어쩜 좋습니까?' '네 가자 죽을 힘을 다합시다 박대통령님 구속은 대한민국 51.6프로 국민들 죽이려는것입니다'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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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검찰은 역대 전직 피의자 대통령 중 가장 많은 혐의로 사안이 매우 중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중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영장청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이처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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