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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기업인 28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벤처기업협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중소기업청과 기업가정신 확산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벤처기업인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방식의 기업가정신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오던 ‘YES(Young Entrepreneurs) 리더 기업가정신 특강사업’을 개편해 올해부터는 성공 벤처기업인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다.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실패의 역경을 딛고 재도전한 감동적인 창업 스토리와 벤처기업의 역동적인 현장 분위기 등을 전달하여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 함양이 목적이다.
협회는 이날 중기청 차장, 재능기부 기업인 2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기부 CEO 발대식(벤처리더 아너스 클럽)‘을 개최하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벤처리더 아너스(Honors) 클럽은 재능기부 참여 기업인이 기업가정신 확산과 유대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결성한 민간 차원의 비영리모임이다.
중기청은 이 자리에서 재능기부 기업인인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여성벤처협회 박미경 수석부회장 겸 포시에스 대표 등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기업가정신 특강은 2009년부터 도입돼 현재까지 총 3133회가 실시됐다. 학생 41만800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150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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