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청-하나은행, 외국투자자 유치 협력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8 07: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 모습. [사진=황해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28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이화순 황해청장과 정정희 하나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황해청 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하나은행의 법률과 회계 재무 컨설팅을 제공해 투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황해청은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분석하고 유망한 잠재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분양공고 예정인 평택 BIX(포승지구)와 현덕지구 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황해청은 2015년 경기도 단독 출장소로 출범한 후, 지난해 10개 기업과 1842백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2만270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2015년 9월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출범 후 현재 24개국에 147개 지점·사무소를 운영 중인 한국 대표 글로벌 은행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로부터 A1을, S&P로부터 A+, 피치로부터 A- 등 국내 금융업계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화순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