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28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해청은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분석하고 유망한 잠재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분양공고 예정인 평택 BIX(포승지구)와 현덕지구 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황해청은 2015년 경기도 단독 출장소로 출범한 후, 지난해 10개 기업과 1842백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2만270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화순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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