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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뜨거운 후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이재명 흙수저후원회가 28일 당내 경선 후원금 제한액인 25억4970만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12억원을 돌파했기 때문.
무엇보다 최근 후원금 11억원을 돌파한 뒤, 이 시장이 자신에 대한 후원보다는 촛불에 진 빛을 갚기 위해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에 후원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 후원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은 이 시장에 대한 열망이 사그라들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후원자들의 다양한 사연들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을이 갑에 굽신 거리지 않고, 가난이 죄가 아닌 새로운 국가에 살게 해달라는 후원부터, 노무현의 친구가 아니라 노무현의 정신까지 일치해 좋다는 사람까지 이 시장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연들이 주를 이룬다.
이 시장 측은 “호남권 순회 경선 투표결과는 기존 여론조사 지지율의 두배가 나온 결과로, 정치적으로 물려받은 유산도 없는데다 당 내 조직기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뤄낸 기적”이라면서 “아직도 식지않은 흙수저 후원회에 대한 관심이 수도권을 비롯, 남아있는 경선지역에서 상승세를 만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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