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산·울산·경남 경선 득표율 ‘74.49%’…대세론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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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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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하는 안철수 전 대표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두 팔을 벌려 인사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영남권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유효 투표수 1만151표 가운데 7561표(74.49%)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호남권 경선에 이은 3연승이다.

반면 손학규 예비후보와 박주선 예비후보는 각각 1775표(17.49%)와 815표(8.03%)에 그쳤다.

안 후보가 3연승을 기록함에 따라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 경선에 이어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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