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서양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의 생존자 구조 소식이 추가되지 않고 있어 선원 가족들의 애가 타들어가고 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2일 현재 스텔라 데이지호의 승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국적자 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22명의 선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 배에는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 등 모두 24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명정 2척과 구명벌 3척이 각각 발견된 상태다.
구명벌 1척에는 필리핀 국적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나머지 구명정과 구명벌에는 사람이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