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모바일 개발 플랫폼 L.EMP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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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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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정보통신]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하이브리드 모바일 개발 플랫폼 'L.EMP(램프)'를 출시하고 서비스를 개시 한다고 3일 밝혔다. L.EMP는 한번의 개발로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개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은 기기에 따라 OS가 달라, 개발자는 OS별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한다.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더라도 노력과 시간이 중복으로 들어간다. 

롯데정보통신의 개발한 L.EMP는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One Source Multi Device'를 구현해, 운영체제와 디바이스의 유형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L.EMP로 모바일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최대 40% 까지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기간 또한 단축 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수정이나 업데이트도 용이하다. OS별로 추가작업이 필요 없이 한번만 수정하면 된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시장 변화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남환우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EMP는 롯데정보통신 플랫폼 비즈니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IoT, 블록체인 등 플랫폼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AR, VR등도 연구개발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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