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출발’ 추신수, 개막전 2번 타자로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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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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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외야수 추신수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안타를 쳐내며 힘차게 출발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개막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8로 졌다.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7회말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추신수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분 로건의 초구 149㎞짜리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초반 세 타석에서는 고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4구째 커브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고, 5회말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에게 패배를 안긴 것은 클리블랜드의 새로운 4번 타자로 자리매김한 에드윈 엔카나시온이었다. 엔카나시온은 4-5로 뒤진 8회말 맷 부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클리블랜드는 9회초 안타 4개를 집중시켜 3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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