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국제마라톤'과 함께 뛰다…다낭·오키나와 취항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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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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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사내 마라톤 동호회인 '티웨이러너스(t'way runners)'의 회원 등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대구~다낭·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자축했다.

티웨이항공은 사내 마라톤 동호회인 '티웨이러너스(t'way runners)'의 회원들과 대구국제공항을 전담하는 객실승무원 등 총 30명의 각 부서 임직원들은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러너스'는 지난 2015년 인천국제공항이 주최한 마라톤 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수상한 시상금 전액을 당시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고, 지난해 '제 13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서도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회가 열린 이날은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다낭과 오키나와, 총 2개의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 의미 있는 날이기도 했다. 총 5km를 뛰는 '건강 달리기'분야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대구경북 지역민들과 함께 뛰고 숨 쉬며, 신규 취항을 자축했다.

또 티웨이항공의 마스코트인 부토(Booto)가 행사장 곳곳을 돌아 다니며, 1만5000명에 달했던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통통하고 귀여운 부토의 모습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부토와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스포츠 타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달리는 중간중간 티웨이항공을 응원해주신 대구경북 지역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공식 후원한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서 꾸준히 지역민들과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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