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진 속 인물“조폭이었다,JC청년회의소와 무관”국민의당과 말 달라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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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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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폭 연관 의혹에 대해 문제의 사진 속 인물이 과거 조폭이었음을 시인했다[사진 출처: JTBC 뉴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안철수 조폭 연관 의혹에 대해 문제의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조폭이었음을 시인하면서도 현장에 간 것이 JC청년회의소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7일 'JT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 속 인물은 안철수 조폭 연관 의혹에 대해 “(지금은 조폭 생활) 안 해요. 옛날에 소싯적에 잠깐 했었어요”라며 “안철수 의원이 전주 포럼 박람회 온다고 하길래 기사 보고 간 거예요”라며 사진 속 인물들 중에서는 5명이 친구들이라고 밝혔다.

이 사람은 “(안철수 조폭 연관 의혹이 논란이 일으키는 것에 대해)그게 잘못됐다는 거죠. 대통령 후보가 뭐가 아쉬워서 깡패 XX들 불러가지고 모으겠어요”라며 “거기가 간 게 죄고 사진을 찍은 것도 죄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그냥 깡패는 사람도 아니란 얘기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간 것과)JC청년회의소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 사람들이 JC청년회의소를 통해 왔다고 밝혔었다. 사진 속 인물의 말과 국민의당 해명이 다른 것.

이에 앞서 당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취재진에 사진 속 일부 사람들이 조폭이라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가능성은 시사했다. 대신 친구 소개로 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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