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도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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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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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과 경기도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개발'에 협력했다. 왼쪽부터 최광수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사진=NH농협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와 함께 어린이집 회계업무 효율화를 위한 회계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무상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 회계 업무는 복잡한 재무회계 규칙으로 인해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협은행과 경기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회계관리시스템(모바일 앱 포함) 구축 △어린이집 운영비 전용카드 발급 △회계교육 지원 △전용 콜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앞으로 어린이집은 NH농협은행에서 발급한 운영비 통장과 전용카드를 이용해 PC와 스마트폰 앱에서 지출내역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경기도와 농협은행이 함께 지원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회계컨설팅 서비스와 정기적인 회계교육 강의 수강, 상담 콜센터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회계관리시스템 이용 확산을 위해 시스템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 연 1회 어린이집에 환원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원장 및 시·군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6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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