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공격은 이날 오전 10시께 나일델타 가르비야주의 주도 탄타 시내에 있는 '마르 기르기스' 콥트교회에서 발생, 최소 2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고 보건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몇 시간 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세인트 마크' 콥트교회에서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18명이 목숨을 잃고 40명 이상이 부상했다.
콥트교는 인구 대다수가 이슬람 수니파인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기독교 종파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연쇄 폭탄 테러 후 3개월간 국가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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