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시민과 함께 숲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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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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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트리플래닛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위해 최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8일 제2매립장에서 현대자동차(주)․트리플래닛·자원봉사자 등 약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해 SL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시민참여 숲 조성 협약을 맺은 후 두번째 행사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용 나무를 심기로 뜻을 같이 하면서 진행됐다.

나무심기[사진=SL공사]


또한 친환경자동차(아이오닉)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난 주말 매립지에 느티나무 500주를 제2매립장에 심었으며 이번 주에는 6,5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5년간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은 매립지에 매년 미세먼지 방지용 숲을 SL공사와 함께 조성해 나기기로 했다”며 “이처럼 스토리가 있는 시민참여 나무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SL공사는 지난 1일에도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 통일공원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단체는 SL공사 문화조경사업처 시민참여 나무심기 사업 담당자(032-560-9475) 또는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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