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경남을 방문한 캐나다 오타와-칼튼 공립교육청 방문단을 환영하고 면담을 가졌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경남 학생 16명이 오타와 칼튼교육청을 방문해 교류를 시작한 후 답방으로 그린뱅크중학교 교장과 학생 16명이 방문해 자매학교인 삼정자중학교에서 홈스테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과 캐나다 칼튼교육청의 교육교류 사업은 2015년 5월 양 교육청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함으로써 시작됐고 방학 또는 학기 중 학생과 교사, 교육 관계자 특별연수 프로그램, 자매결연 및 학생 간 교류프로그램 등을 상호 간에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린뱅크중학교 방문단은 자매학교로 선정된 삼정자중학교에서 정규 수업참관, 현장체험 등 학교활동 뿐 아니라 진례 도자기축제 등 지역투어를 비롯한 데일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국제교류는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식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면서, "특히 이번 교류는 방문기간 동안 자매학교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상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향후 교사 교류로 확대‧운영하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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