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 '사임당' 이영애X송승헌, 아쉬움 달래줄 '훈훈' 비하인드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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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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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사임당, 빛의 일기’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24회가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방영으로 인해 결방됐다. 이에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공개된 사진만 봐도 ‘사임당’이 만들어내는 불꽃 튀는 연기 케미와 열정을 가늠케 한다. 이영애(사임당 역), 송승헌(이겸 역), 최종환(중종 역) 등 대부분의 배우들이 촬영 중간 중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연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대본을 보며 혼자 연습을 해보기도 하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합을 맞추는 모습에서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배우들의 진지한 자세가 느껴진다. 이영애는 극중 딸 매창으로 출연하는 아역배우 신수연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며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다.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현실 모녀 케미가 느껴지며 훈훈함을 더한다. 현장에서 유독 아역배우들과 호흡이 많았던 이영애가 아역배우들을 꼼꼼히 챙기며 현장에서 배려했다는 후문.

촬영장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꽃미소는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드러낸다. 흔히 사극은 가장 힘든 촬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배우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이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특유의 눈빛으로 아역 배우들을 향해 엄마 미소를 발산하는 이영애, 비익당 예인들과 마주앉아 독보적 비주얼과 훈훈 꽃미소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송승헌은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로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까지 했다고. 나란히 앉은 이영애와 송승헌이 웃음을 짓는 장면은 새삼 두 사람의 우월한 비주얼 케미에 감탄하게 만든다.

한편, 사임당과 이겸은 어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중종의 계략 역시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 자신이 내쳤던 민치형(최철호 분)을 이용해 사임당과 이겸을 죽이라고 밀명을 내렸고, 민치형은 왜적들과 결탁한 후 사임당을 납치했다. 민치형의 서찰을 받은 이겸은 사임당이 잡혀있다는 산채로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이미 사임당은 다른 산채로 옮겨진 후였다. 갇혀있는 사임당의 눈앞에 휘음당(오윤아 분)이 등장하면서 궁금증과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사임당과 이겸이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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