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제공]
봄바람 때문에 곱게 핀 벚꽃이 다 떨어질까 걱정됩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오늘은 외출하신다면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낮부터 밤사이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5~10mm,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5mm내외로 적은 양이 예상되는데요.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전북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20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대구 23도, 부산 19도가 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11도로 출발하고, 낮 동안 서울 22도, 청주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에는 최고 4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고, 화요일에는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목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기상청제공]
[날씨온뉴스]
안녕하세요. 날씨온 오은지입니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에는 딸을 쬐인다‘는 봄 자외선을 경고하는 속담이 있듯이 봄철 자외선 차단에 자칫 소홀했다가는 피부트러블은 물론, 기미. 주근깨, 주름과 같은 피부 노화의 노출이 됩니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는 365일 바르는 것이 좋은데요. 이 자외선 차단제는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셔야합니다.
또한, 외출 30분 전에는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눈 아래쪽 광대뼈는 콧등, 이마와 함께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발라 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외부에서 활동할 때는 SPF지수에 관계없이 한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화장을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기 어려울 경우에는 SPF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화장을 고치면서 차단력까지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날씨온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4월 13일, 1개월 날씨전망을 발표했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봄철은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이물질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죠. 비염 알레르기 환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비염 환자에게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생강입니다. 생강은 기침이나 가래를 멎게 해주는 음식으로 유명한데요.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면 호흡기 질환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홍삼인데요. 이 홍삼은 사포닌 성분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력에 효과 만점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미나리와 같은 녹황색 채소입니다. 특히 미나리는 열을 식히는 성질이 있어서 알레르기 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네 번째,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녹차입니다. 녹차는 체내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 봄철! 좋은 음식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날씨온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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