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14회’류화영,안효섭 동성연애자로 오해 주저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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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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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아버지가 이상해' 1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 방송된 KBS ‘아버지가 이상해' 14회에선 변라영(류화영 분)이 박철수(안효섭 분)를 동성연애자로 오해하고 주저앉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한수(김영철 분)는 안중희(이준 분)에게 “걱정돼서. 술도 사온 것 같은데 무슨 일 있어?”라고 말했다.

안중희는 “아버지! 나 아버지 집에서 살고 싶어요. 가족끼리 화목하게 사는 거 보니까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변한수는 “그래”라고 말했다.

변혜영(이유리 분)은 혼자 침대 위에서 “집도 바꾸고 자동차도 바꿀 수 있어도 부모는 바꿀 수 없잖아?”라며 “그런데 내가 왜 부모 때문에 아들을 포기해야 해?”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핸드폰으로 차정환(류수영 분)에게 문자로 “나 짐 빼러 갈거야”라고 말했다. 변혜영이 차정환 오피스텔에 가니 차정환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변혜영은 차정환에게 “미안해. 나도 치사하게 연좌제 적용했어”라며 “다시는 성급하게 헤어지자고 안 할게”라고 말했다.

차정환은 “8년 전처럼 내가 변혜영을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해. 하지만 내가 세상에서 변혜영을 제일 많이 아는 남자가 될게”라고 말했다.

아침에 변준영(민진웅 분)이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내가 유주에게 말해서 일 좀 줄여달라고 할까?”라고 말하자 변미영은 “절대 그러지 마”라고 바로 출근했다.

안중희(이준 분)는 변미영에게 “아버지나 가족 관련 드라마나 영화 찾아와”라고 문자를 보냈다.

변미영은 안중희에게 “아버지와 같이 바둑을 두거나 낚시를 하면 친해질 수 있데요”라고 말했다.

변라영은 박철수가 어떤 남자에게 반지를 받고 그 남자와 포옹하는 것을 보고 박철수가 동성연애자인 것으로 오해하고 주저 않았다. 이 남자는 자신의 전 여친에게 받은 커플링을 팔아 박철수를 도와주려는 것.

KBS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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