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상하이) 윤정훈 기자 = 폭스바겐이 I.D. 크로스(CROZZ)를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 내셔널 패션센터'에서 '함께 미래를 설계하자(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모토로 미디어 나이트를 개최했다.
이날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브랜드 대표는 I.D. 크로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는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인 I.D.의 세번째 모델로 4도어 쿠페와 스포츠유틸리티(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헤르베르트 대표는 "I.D. 크로스는 2020까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완전한 커넥티드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개발해 전기차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2016 파리모터쇼'에서 I.D를 공개했고,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I.D. 버즈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내년까지 10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5년까지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적어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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