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환경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전문기관에 위탁, 안전점검를 벌인다.
올해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안전점검 위탁기관으로 선정, 지난달 30일부터 고잔동 밀리아나1차 연립 등 10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사용 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불량 순으로, 연 10여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단지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관리주체가 자발적으로 유지관리와 조치방안에 따라 시설물을 보수할 수 있도록 안내 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전관련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여 공동주택의 기능적 손상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적극적인 건축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