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렁이’(감독 윤학렬·제작 ㈜미디어파크·배급 투썸업픽쳐스) 청소년 성범죄의 피해를 입은 딸 ‘자야’(오예설)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자 울부짖는 장애우 ‘원술’(김정균 분)의 외침을 통해 우리 사회를 통렬하게 고발하는 작품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영화 속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부녀로 분한 김정균, 오예설 배우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끈다.
먼저 뇌성마비 장애를 지닌 아버지 ‘원술’ 역을 맡은 배우 김정균은 “아버지로서 소명 의식을 느껴 참여하게 되었다”고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학교폭력,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가 되는 딸 ‘자야’ 역의 배우 오예설은 “학교 폭력에 관심을 갖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신예답지 않은 당찬 포부를 전하며 “‘지렁이’를 통해서 사회문제가 해결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열심히 연기했다”고 소신을 밝힌 가운데, ‘지렁이’는 4월 20일 개봉하며 대한민국 모두가 꼭 봐야 할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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