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젊은 여성 위한 장학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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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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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의 팝 디바 비욘세(36)가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 발매 1주년을 맞아 젊은 여성을 위한 장학금을 만들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비욘세가 만든 장학 프로그램은 '포메이션 스칼러스(Formation Scholars)'로 자신의 흑인 친화적 앨범 '포메이션'에서 따왔다.

비욘세는 "대담하고 창의적이며 자신감에 차 있는 젊은 여성들이 두려움 없이 외부 세계에 나가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장학금을 만든 취지를 설명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버클리 음대, 파슨스 디자인스쿨, 하워드대학, 스펠만 칼리지 학생 가운데 선발될 예정이다.

예술과 음악, 문학, 흑인 문예 관련 전공을 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비욘세는 최근 방송계의 퓰리처 상으로 불리는 피버디 상을 받기도 했다.

oakchul@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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