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롯데케미칼은 26일 충남 서산 소재 대산공장에서 나프타 분해(NC) 공장 3000일 연속 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7년 가동을 시작해 현재 연간 11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대산공장 나프타 분해 공장은 2008년 12월 12일부터 이날까지 한 차례도 비정상 가동정지 없이 연속 운전을 지속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여수공장 나프타 분해 공장 4000일 무사고 연속운전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3000일 연속 안정·안전운전은 안정성 및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주요 제품의 효율적 생산 및 공정 운전 최적화는 물론 현장 중심의 안전환경관리를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전명진 생산본부장과 김용호 총괄공장장, 정제기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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