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가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6호선)의 통합으로 다음달 출범하는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을 임명후보자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KT·하림그룹·차병원그룹 등 기업에서 30여년 동안 경영 혁신을 이끈 전문경영인으로 2014년 8월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메트로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인 김 후보자는 서울교통공사 설립 초기에 조직을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내정된 사장 후보자는 다음달 내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게 되며, 서울교통공사 설립일에 맞춰 5월 말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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