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중앙회는 지난 27일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신협가족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협은 지난 2013년부터 신협의 날인 5월 1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지정하여 전국 신협이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개최해왔다.
신협중앙회는 2013년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협약을 맺고 매년 전국 신협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904개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은 4월부터 5월까지 2달간 진행되며, 기증된 헌혈증은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헌혈증이 필요한 환아에게 전달된다. 신협은 지난 4년간 임직원 헌혈봉사를 실시하여 총 1만315매의 헌혈증을 조성하였으며, 이중 9200매를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봉사활동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소중한 생명나눔 활동인 헌혈캠페인을 통해 신협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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