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찾은 관광객 곳곳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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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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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해경, 도서 환자 이송 및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황금연휴로 서해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인천해역 도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와 기관고장 레저보트가 구조를 요청해 해경이 나섰다.

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는 4월30일 12시 49분경 승봉도에서 관광객 박모씨(62세, 여)가 바닷가에서 돌에 미끄러지며 어깨를 다쳐 탈골이 의심된다는 승봉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응급환자 이송[사진=인천해경]


이송된 환자는 영흥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한 같은날 오후 6시39분경에는 영흥대교 북방 0.8마일(1.5km)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고무보트(15마력, 0.3톤)가 갑자기 엔진이 꺼지며 작동이 되지 않자, 승선하고 있던 최모씨(39세, 남)가 다급히 신고했다.

인천해경은 영흥해경센터 해상구조정을 급파해 표류하고 있던 고무보트를 진두항으로 예인, 탑승자 최모씨 등 3명을 구조했다.

레저보트 구조[사진=인천해경]



인천해경 관계자는 “황금연휴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도서를 찾는 관광객은 여객선 시간을 미리 확인,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레저객은 출항 전 레저보트의 장비점검이 필수임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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