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학부교육선도대학(ACE)육성사업’을 확대 개편한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전반적인 학부교육 시스템 개선 지원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에 확대‧개편 및 고도화 된 ACE+ 사업은 대학의 인재상과 발전계획을 부합하는 전반적인 학부교육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의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개선하고 예산집행 등에서 자율성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신규 선정은 수도권과 지방을 각각 대ㆍ중ㆍ소규모로 구분하여 6개 유형으로 선발하며, 그 중 1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수도권 대규모 대학(재학생 1만명 이상)에 인하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인하대는 연간 20억원씩 4년(2년+2년)간 총 80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이를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 등에 사용하게 된다.
수도권 대규모 대학 중 유일하게 ACE+ 사업에 선정된 인하대는 앞으로 4년간 ‘참(眞)인재로 키우는 BIG+FREE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사업성과의 대내ㆍ외적 공유와 확산을 통해 학부교육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순자 총장은 “이번 ACE+ 사업 선정으로 기초 교양교육 강화와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한 관리, 교수와 학습 체계 개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대학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이번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를 통해 선정교를 선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