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일 만에 우승' 류현진, 5.1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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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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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전서 6이닝 3피홈런 4실점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 1회초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투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비롯해 7안타를 맞았으며 4실점했다. 이후 팀 다저스가 1-4로 끌려가던 6회말 롭 세게딘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sjh940214@yna.co.kr/2017-04-19 13:55:5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30)이 4전 5기 끝에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했다. 그는 5.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5-3의 성적을 얻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지난해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7이닝 4피안타 1실점)에서 이긴 후 973일 만에 얻은 승리다.

한편 류현진은 시즌 1승4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64에서 4.05(26.2이닝 12자책)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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