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오는 28∼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청년 귀농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연합뉴스 사장상을 받는다.
이는‘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과로 집약할 수 있다.
2019년까지 총 15억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 청년농부 홍보 및 예비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농촌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거점형 팜 스쿨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기반 조성 등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 세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개발하는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은 청년 세대 귀농·귀촌 관련 전담기구와 각종 지원정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린 농촌형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7 귀농귀촌 청년 창업 박람회는‘4차산업 혁명 청년 농부가 이끈다!'를 주제로 연합뉴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귀농귀촌박람회로는 역대 최다인 8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다.
정희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팀장은 “홍성은 귀농인들 천국이라 할 만큼 귀농·귀촌인이 많다. 올해는 청년층의 유입을 확대해 젊고 유능한 후계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타 지역에 비해 농촌의 젊은 층이 많고 오래 전부터 전문성과 개성 있는 외부 유입인력이 생태공동체를 지향하는 지역 특유의 정서와 맞물리면서 귀농귀촌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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