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시시설관리공단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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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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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와 손잡고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방법을 교육했다.

공단은 지난 26일 교육을 희망하는 공단 직원과 환경미화타운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가량 대사증후군에 대한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천연합병원 주나래 내과과장이 강사로 나서 이른바 대사증후군인 고혈압,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비만도 등에 대한 관리와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는 교육에 참여한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주요 위험요인을 개별 상담하고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 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혈증, ▲낮은 HDL콜레스테롤 혈증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로, 증상이 없고 수치가 별로 높지 않아 방치하기 쉬우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관리를 해야 한다.

이날 특강을 실시한 신천연합병원 주나래 내과과장은 “대사증후군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많이 움직이는 생활습관과 절주•금연 및 제때, 알맞게, 골고루, 천천히, 싱겁게 먹는 식습관, 체중을 줄이는 노력과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측정하고 기록하고 근력을 강화 시키는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이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을 생활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직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악화 방지는 물론, 현대인이면 누구나 노출되기 쉬운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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