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세와 세외수입금을 체납해 자동차가 압류 된 A씨는 구청과 시청 여러 부서를 오가며 체납액을 납부한 뒤에야 압류를 해제 할 수 있었다.
이처럼 그동안 수십 종에 이르는 세외수입 체납액과 지방세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각 소관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해 징수과를 신설한 이후부터 납세자들의 납세불편 해소를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달 1일 시 전체 체납액을 원클릭조회한 뒤 납부할 수 있는 체납액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서의 불편한 점이 개선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납세불편이 사라지면 그에 따라 징수율이 올라가므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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